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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재판 보이콧’ 박근혜에 “503번 사법부 모독·국선변호하면 된다”…‘판 흔들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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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수경 기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연장 확정과 변호인단 사임 소식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정청래 전 의원은 “503번, 아직도 정신 못차렸나?”라는 제목의 글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503번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수인번호다. 정청래 전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신의 구속 연장이 정치보복’이라고 법정에서 진술한 것에 대해 ‘대법원 판례 등 적법한 절차에 따른 구속 기간 연장’이라고 반박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이어 “그동안 뭘 참았다는 말인가? 당신의 집권기간 세월호 가족 등 힘들었을 국민들 생각해본적 있는가?”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503번, 착각하지마시라! 당신은 지금 독립운동하다가 조선총독부 휘하 재판정에서 재판받는 것이 아니다. 차고 넘치는 증거와 차고 넘치는 죄목으로 재판받고 있는 피고인일 뿐이다. 사법부를 모독하지마라!”라고 강하게 발언했다.
 
끝으로 그는 전원 사임 의사를 밝힌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단에 대해 ‘국선변호하면 된다’고 발언했다.
 
앞서 16일로 만기 예정이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은 검찰의 추가 영장 발부에 따라 17일부터 연장에 들어간 바 있다. 검찰은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를 고려해 추가 수사에 돌입한다고 알려졌다.
 
정청래 전 의원 페이스북 화면 캡처 / 정청래 페이스북
정청래 전 의원 페이스북 화면 캡처 / 정청래 페이스북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 전원 사임은 일종의 재판 보이콧이라고 볼 수 있다. 일각에서는 변호인단이 부재할 경우 심리가 진행되기 어려우므로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이 ‘판 흔들기’를 시도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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