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이웃집 반려묘 화상 입힌 남성, 이유 들어보니?…‘마당에 배설물 남겨 화났다’
  • 정희채 기자
  • 승인 2017.10.1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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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채 기자] 집 마당에 배설물을 남기고 간 이웃집 고양이한테 화가 난 남성의 잔인한 행동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히어로바이럴은 살아있는 고양이의 몸에 끓는 물을 부어 심각한 화상을 입힌 남성을 소개했다.
 
영국 위버 크레센트(Wyver Crescent)에 거주하는 남성 제이슨 켈리(Jason Kelly, 46)는 늘 자신의 집 마당에 배변을 하고 가는 동물들을 못마땅하게 생각했고, 어느 날 제이슨은 이웃집 반려묘 게리(Geri, 16)가 자신의 집 울타리를 넘어와 마당에서 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RSPCA
RSPCA

 
순간 이웃집 반려묘가 배변을 하고 있는 것을 목격한 제이슨은 극도로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물을 끓여 가지고 나와서는 그대로 게리의 몸에 부어 버리는 행동을 저질렀다.
 
제이슨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뜨거운 물을 그대로 온몸에 뒤집어쓴 게리는 뜨거운 물이 이마에 정통으로 떨어지면서 두개골이 보일 정도로 살이 깊게 파이는 극심한 고통을 겪어야 했다.
 
게리의 주인 캐서린은 “반려묘가 집에 보이지 않아 찾아 나섰다가 온몸에 화상을 입은 녀석을 발견하고 정말 큰 충격을 받았다”며 당시 상황을 말했다.
 
이어, “차라리 내게 말을 해 치우게 했으면 좋았을걸. 어떻게 이런 끔찍한 짓을 할 수 있냐”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결국 제이슨은 순간의 분노를 참지 못한 행동 때문에 ‘동물 학대’로 기소돼 징역 12주, 반려 동물 키우기 10년 금지형을 선고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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