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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판사, 그는 누구?…‘우병우에게 재판 중 엄중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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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이영훈 판사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부장판사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을 26기로 수료했다. 그는 춘천지법, 수원지법, 법원행정처 형사정책심의관,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달 수원지법에서 서울지법으로 발령받았다.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영훈)에서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에 대한 16차 공판이 진행됐다. 
 

우병우
우병우
  
이 과정에서 우병우 전 수석은 신영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의 증인 심문이 진행되는 동안 의도를 알 수 없는 웃음을 남발하는가 하면 변호인에게 귓속말을 건넸다.
 
이에 이영훈 판사는 “증인심문 할 때도 그렇고 액션을 나타내지 말아달라. 피고인(우병우 전 수석)은 특히”라며 “이 부분은 분명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이어 “몇 번은 참았는데 오전 재판에서도 그런 부분이 있었고 지금도 그러고 있다“며 “한번 더 그런 일이 있을 땐 그냥 안 넘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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