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108kg 바벨로 인해 목숨 잃은 청년
  • 표미내 기자
  • 승인 2017.10.1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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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미내 기자] 친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무거운 바벨을 들어 올렸다가 목숨을 잃은 청년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108kg의 바벨을 들다가 깔려 숨진 말레이시아 남성 옹 총 진(Ong Chong Jin, 20)에 대해 보도했다.
 
해당 사고는 지난 4일 말레이시아 암팡 지역의 한 헬스장에서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진은 지난 몇 년간 운동을 즐겨하던 ‘운동 마니아’였다.
 
 
해당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 Youtube-Chinapress
해당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 Youtube-Chinapress

 
100kg이 넘던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운동을 시작한 진은 80kg대로 감량에 성공했고, 이후에도 매주 5일 이상 꾸준히 운동을 하곤 했다.
 
사고가 일어나던 날도 진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친구들과 함께 헬스장으로 향했다. 운동에 매진하던 진은 문득 전부터 도전했지만 실패를 거듭한 108kg짜리 바벨을 친구들 앞에서 들어 올리고 싶어졌다.
 
함께 운동을 하던 친구들이 “바벨이 너무 무거우니 위험하다”고 만류했지만 진은 막무가내였다.
 
친구들이 잠시 편의점에 가느라 자리를 비운 사이 무모한 도전을 시도한 진은 바벨을 들어 올린 순간 팔에 힘이 풀렸고, 목 위에 100kg이 넘는 바벨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잠시 후 체육관에 돌아온 친구들은 의식을 잃은 진을 발견하고 곧장 심폐소생술을 시도하고 병원으로 그를 옮겼다. 그러나 의료진의 응급치료에도 결국 진은 숨을 거두며 20살이라는 짧은 인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친구 대니얼(Danial)은 “위험하니까 바벨을 들지 말고 기다리라고 충고했는데도 무리하게 운동하다가 사고를 당했다”며 “갑작스럽게 친구가 세상을 떠나 믿기지 않는다”며 진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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