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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 연휴 내내 스마트폰 게임 하다 ‘시력’ 잃은 여성
  • 표미내 기자
  • 승인 2017.10.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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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미내 기자] 스마트폰 게임으로 인해 한 여성이 시력을 잃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아시아원(asiaone)은 “중국 허베이성 창저우시 둥광현에 사는 여성 시아오 우(Xiao Wu, 21)가 연휴 날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한쪽 눈 시력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아오는 신중국이 성립된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 10월 1일, 친구를 초대해 게임 ‘영광의 왕(King of Glory)’을 8시간 연속했다.
 
 
yzz.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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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오는 평소에도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이용해 8시간 이상 게임을 즐겼다. 새벽 6시에 일어나 아침을 먹은 뒤 게임을 했으며, 낮잠을 자고 새벽 2시까지 또 게임에 몰두했다.
 
망막이 손상되는 줄도 몰랐던 시아오는 1일 저녁부터 이상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녀의 오른쪽 눈은 마치 먹구름이 낀 것 같이 어둡게 보였으며, 시야가 흐려지며 구분하지 못했다.
 
걱정에 한숨도 못 잔 시아오는 다음날 일찍 병원을 찾았다. 검진 결과 시아오는 통증이 전혀 없이 망막이 손상되는 ‘망막 동맥 폐쇄증’을 앓고 있었다.
 

망막 동막 폐쇄증은 눈 중풍으로 많이 불린다. 망막에 피를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던 동맥이 막히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특히 이 질환은 치료가 어려우며 이미 손실된 시력을 회복하기 힘들다.
 
과도한 게임을 즐기다 단안시(사물을 볼 때 한눈으로만 보는 것)가 된 시아오는 “부모님이 게임을 그만하라는 말을 하셨다. 그 말을 들어야 했었는데 너무 후회스럽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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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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