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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김정은, ‘한반도’ 기품 넘치는 대통령 부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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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황선용 기자) TV조선 월화드라마 ‘한반도’(극본 윤선주, 감독 이형민) 황정민과 김정은의 기품 넘치는 대통령 부부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황정민(서명준 역)은 세련된 정장에 붉은색 계열 타이를 매치해 대통령 포스를 물씬 풍기고 있다. 반면 김정은(림진재 역)은 영부인의 드레스 코드인 한복 차림으로 단아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두 사람은 국내외빈들의 축하 가운데 마치 실제 대통령 취임식을 연상케 할 만큼 완벽한 모습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 사진=황정민-김정은, TV조선 월화드라마 ‘한반도’

특히 지난 방송에서 분단 된 현실 속 남남북녀(南男北女)라는 이유로 엇갈린 사랑을 나눌 수밖에 없었던 두 사람이 진재의(김정은 분)의 탈북으로 만날 기회가 생기지만 스캔들이 터지며 보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상황에 놓이며 지켜보던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이에 명준과 진재가 대통령 부부가 되어 한 자리에 서서 국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은 안방극장에 커다란 감동을 안겨줄 예정이다.
 
▲ 사진=황정민-김정은, TV조선 월화드라마 ‘한반도’

제작진은 “그 누구보다 통일 한반도를 꿈꾸던 서명준이 드디어 대통령이 된다. 이 역사적인 순간의 뭉클함을 생생하게 담아내기 위해 황정민, 김정은 커플의 옷차림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도 신경 썼으며 배우와 스태프들 모두 경건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오늘(3일) 밤 8시 50분 방송될 드라마 ‘한반도’ 18회에서는 통일 한반도를 꿈꿨던 과학자 서명준이 새로운 남북관계를 정립하며 보다 희망찬 미래를 이야기 하는 가슴 벅찬 장면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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