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뉴스쇼’ 세월호 특조위 변호사, “세월호 조작된 30분, 사람 생명 오가는 골든타임 의미”
  • 문인영 기자
  • 승인 2017.10.1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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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영 기자] 세월호 특조위 상임위원인 박종운 변호사가 세월호의 조작된 30분에 대해 예상했던 내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13일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는 세월호 특조위 상임위원 박종운 변호사와의 인터뷰를 방송했다.
 

CBS ‘김현정의 뉴스쇼’공식사이트
CBS ‘김현정의 뉴스쇼’공식사이트

 
이날 방송에서 박종운 변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9시 반에 세월호 사고에 대한 첫 보고를 받고도 10시에 첫 보고를 받은 것으로 기록을 조작한 것에 대해 “이른바 골든타임이다. 30분이면 전원을 다 구조할 수 있는. 그러고도 남는 시간이다. 그 시간에 최고 권력자이고 일종의 컨트롤타워의 제상층에 있는 대통령이 어떤 결단을 하느냐에 따라 사람의 생명이 오고갈 수 있는 그런 시간”이라며 30분을 조작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곧 어제 청와대의 브리핑 내용을 듣고 “하루가 멀다 하고 겪었던 일들”이라며 이미 조작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세월호 특조위에서 활동하면서, 관련 공문서들을 많이 봤는데, 믿을 만한 문서라고 생각해서 비교해보면 보고들간에 모순이 되는 내용이 나온다거나 시간적 순서에 따라 좀 더 정확한 사실관계가 나와야 되는데 오히려 후퇴한다거나 또는 같은 날에 두 개의 문서가 작성된 걸로 보인다거나 이런 내용들이 계속 나왔었다”는 것.
 
박 변호사는 “시간의 순서에 따라 원래는 더 사실관계가 밝혀지니까 진실이 더 많이 나와야 되는데 나중에 작성된 보고서 내용이 더 후퇴하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CBS ‘김현정의 뉴스쇼’는 월~금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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