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윤현 기자) 배우들의 1인 2역 연기로 한편의 드라마 속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는 KBS 월화드라마 '사랑비'[연출 윤석호/ 극본 오수연/ 제작 윤스칼라]의 배우 장근석이 폭풍눈물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영화 같은 영상미와 아련한 첫사랑의 감성으로 안방극장을 촉촉이 적셔주고 있는 드라마 '사랑비'에서 드디어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고백한 장근석(70년대 서인하 역)이 폭풍 눈물 열연을 예고, 아날로그 감성에 푹 빠진 그의 섬세한 감성 연기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일 방송될 '사랑비' 4회에서는 ‘인하’(장근석 분)가 밀려드는 슬픔에 두 눈 가득 차오른 눈물을 주체할 수 없이 쏟아낼 예정이다. 창밖을 아련하게 쳐다보는 ‘인하’의 모습과 그의 촉촉한 두 눈에서 주륵주륵 떨어지는 눈물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찡하게 만드는 동시에 ‘윤희’(윤아 분)와의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랑비'의 제작사 윤스칼라의 한 관계자는 “장근석의 섬세한 감성연기가 폭발한 명장면이다. 현장에서 주륵주륵 눈물을 흘리는 장근석의 모습에 다들 감탄을 자아냈을 정도. 이 장면은 70년대 ‘인하’가 많은 사람들 가슴 속에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아련한 여운을 남길 것이다”라며 장근석의 섬세한 감성연기에 찬사를 보냈다.
이어 “20대 중반 배우가 표현하기 어려운 진한 아날로그 감성을 장근석, 그이기 때문에 잘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의 호연이 빛나고 있는 70년대 ‘인하’가 그의 새로운 면모를 재발견하게 할 것”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3부 엔딩에서 ‘인하’가 ‘윤희’를 좋아하는 자신의 절친한 친구 ‘동욱’은 물론 ‘세라비 6인방’에게 그녀에 대한 감정을 고백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 KBS 월화드라마 '사랑비'는 오늘(3일)밤 9시 55분 제 4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