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달콤한 원수’ 유건 바라기 박태인이 완전히 돌아서며 극 전개에 변화를 예고했다.
11일 방송된 SBS 아침연속극 ‘달콤한 원수’(극본 백영숙, 연출 이현직) 88회에서는 최선호(유건)에게 등 돌린 홍세나(박태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나는 선호에게 마지막으로 감정에 호소했다. 세나는 “나를 진심으로 사랑한 적이 있었느냐”고 물었고, 선호는 “그건 너의 진짜 모습이 아니었다”고 싸늘히 말했다. 선호는 결혼을 약속했던 재희를 죽인 장본인 세나를 용서할 수 없었다.
세나는 “이제 오빠와 난 적이다. 오달님을 내가 어떻게 망가뜨리는지 똑똑히 봐라. 가장 소중한 걸 잃었을 때 얼마나 비참하고 아픈지 알게 해주겠다”고 선전포고 했다. 달님을 사랑하게 된 선호는 “달님씨 건드리지 마라. 나도 내가 뭘 할지 모른다. 재희는 잃었지만 달님 씨는 잃지 않겠다”고 응수했다.
세나의 악행은 최고식품 경영권을 선호 가족에게서 뺏는 것으로 시작됐다. 현 이사가 사장 자리에 올랐고, 차회장을 비롯해 선호의 아버지마저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 또 재희를 죽인 진범이 홍세나라는 사진증거를 통해 기자회견을 열려던 달님의 계획도 수포로 돌아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0/12 17:3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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