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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 별명부자 하지원, 까면 깔수록 매력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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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하지원이 양파 같은 매력으로 ‘병원선’의 별명부자에 등극했다. 차갑고 냉정한 외과의사인줄만 알았는데, 병원선에서 변화하며 은근슬쩍 드러난 의외의 매력 때문이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병원선’(극본 윤선주, 연출 박재범,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의 유일한 외과의사 송은재(하지원)가 따뜻한 사람들 속에서 인간미를 갖춘 의사로 성장하며 보이는 다양한 매력이 드라마 팬들을 ‘송은재 앓이’에 빠지게 만들고 있다. 계속되는 항해 속에서 발견된 은재의 새로운 모습들이 ‘차갑쏭’부터 ‘송길치’, ‘사랑은어렵쏭’까지 수많은 수식어로 ‘병원선’의 공식 별명부자로 등극한 것.
 
#1. 차갑지만 능력 있는 송쌤: 차갑쏭, 송직구, 야망쏭
 
극 초반의 송은재는 차갑지만 능력 있는 멋있는 외과의사로 걸크러시 여의사의 매력을 뽐냈다. 수술 중 환자의 상태가 나빠지자 당황한 후배 의사에게 “감정 이입하지 말아요. 그냥 카데바(해부용 시체)라고 생각해”라며 완벽하게 수술을 마무리했던 은재. 병원선에 갓 부임해 “왜 혼자 전구를 갈고 있냐”는 곽현(강민혁)의 질문에 “손이 있으니까요”라 무심히 답했던 모습으로 은재는 ‘차갑쏭’이라 불렸었다.
 
그 밖에도 “신령님 노하시니 검사를 받지 않겠다”고 우기던 무속인 환자 박오월(백수련)을 향해 검사를 받지 않는다면 “죽죠. 빠른 시일 내에 죽을 수도 있어요”라며 환자에게도 팩트를 폭격해 붙여진 ‘송직구’. 자신을 쫓아냈던 서울대한병원을 향해 “왔던 곳으로 다시 돌아가겠다”, “내 힘으로 돌아갈 자신 있다”던 당당한 발언과 재걸의 고백을 거절하면 말했던 “거제제일병원 내거로 하고 싶어요”라는 발언은 ‘야망쏭’이라는 별칭과 함께, 송은재는 솔직해서 더 멋지다는 호응을 얻었다.
 
‘병원선’ 하지원
‘병원선’ 하지원
 
#2. 반전매력 송모에: 송길치, 송질머리, 송쫄보
 
매의 눈을 지닌 시청자들에게 발견된 송은재 의외의 허당미 첫 번째는 ‘송길치’였다. 기숙사로 돌아가는 길도 늘 헷갈리는 은재는 급기야 응급실 근무를 하는 거제제일병원에서도 길을 잃곤 했다. “저러기도 어려워. 어떻게 자기가 일하는 병원에서도 길을 잃냐”는 동생 우재(이민호)의 타박에 “그래도 수술실은 꼬박꼬박 잘 찾아 간다”고 두둔하는 현은 마치 매의 눈으로 은재의 매력을 캐치한 드라마 팬과 다를 바 없어 유쾌함을 전했다.
 
한편, 기숙사 쇼핑 당번으로 현과 함께 갔던 재래시장에서 은재는 ‘송질머리’라는 새 닉네임을 얻었다. 정해진 쇼핑리스트와 상관없이 “인생이 계획하대로만 되냐”면서 ‘오늘의 맛있는 반찬’을 찾아 시식하는 현에게 “5분 내로 안 오면 가버리겠다”며 귀여운 성질을 부린 것. 게다가 병원선 식구들과 동행했던 사채업자 사무실에서는 은재에게서 볼 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던 겁 많은 ‘송쫄보’의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병원선’ 오늘(12일) 밤 10시 MBC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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