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시간의 춤' '오직 그대만' 의 송일곤 감독과 박용우가 함께 한 여행다큐 '시간의 숲'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래된 숲을 찾아 여행을 떠난 배우 박용우의 사색 가득한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선보인다.

'시간의 숲'의 주인공은 드라마 '제중원'과 영화 '혈의 누' '달콤살벌한 연인' '아이들' '파파'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박용우. 일상의 나날들이 조금 지친 그는 뭔가 다른 여행을 꿈꾸다가 ‘숲’으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여행의 목적지가 된 곳은 일본 가고시마 남단에 자리한 작은 섬, 야쿠시마

▲ 시간의 숲 야쿠시마, 사진=tvN



야쿠시마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천연의 숲이다.

박용우는 야쿠시마의 숲 깊은 곳에 나이가 7200년이 넘었다는 ‘조몬스기’라는 삼나무가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석기시대부터 그 자리에 살고 있었다는 그 늙은 삼나무는 도대체 어떤 존재일까. 하루에도 마음이 여러 번 흔들리고 상처받는 우리 인간의 고민들을 보면 그 늙은 나무는 뭐라고 말할 것인가. 박용우는 잠시 일상을 떠나 그 늙은 나무가 있는 숲을 찾아서 자신을 돌아볼 시간을 갖기로 한다.

▲ '시간의 숲' 박용우-타카기 리나, 사진=tvN

천 년이 넘는 나무들로 가득한 원령공주의 숲, 야쿠시마 

야쿠시마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원령공주'의 배경이 되었다는 바로 그 숲이다. 천년이 넘는 삼나무들이 가득한 야쿠시마는 옛날부터 ‘사슴 2만, 원숭이 2만, 사람 2만’이라는 말이 전해져 올 정도로 사슴과 원숭이가 많은 섬이다.

야쿠시마 숲에 사는 삼나무는 특별히 야쿠삼나무라고 불리는데 3천년 이상 산 나무들이 숲에 즐비하다. 그 중에서도 조몬스기는 7200년이 넘은 신령스러운 나무로 숭배되고 있다.

▲ '시간의 숲' 박용우-타카기 리나, 사진=tvN

박용우와 함께 시간의 숲을 걷는 아름다운 일본 여배우 타카기 리나

낯선 섬으로의 이 여행에는 일본 여배우 타카기 리나가 동행하여 함께 숲과 인생과 이성과 두려움에 대한 속 깊은 대화들을 풀어놓는다.
타카기 리나는 SBS 드라마 '떼루아'와 Q TV 의 '예스 쉐프'에 출연한 미모의 일본의 여배우다. 

▲ '시간의 숲' 박용우-타카기 리나, 사진=tvN

극장을 찾는 관객들은 박용우와 타카기 리나가 야쿠시마 섬의 오래된 삼나무숲과 강과 바다를 누비며 나누는 조용한 대화를 함께 듣고, 그들이 듣는 바람소리를 함께 느끼고, 그들이 보는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보게 될 것이다.

숲이 박용우와 타카기 리나에게 선사한 치유의 시간들을 관객들도 대리충족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제목: 시간의 숲
감독: 송일곤
각본: 김세미
출연: 박용우, 타카기 리나
장르: 다큐멘터리
러닝타임:95분 30초
제작, 배급:tvN
개봉: 2012년 4월 19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