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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도시바메모리 투자 의결로 ‘4차 산업혁명 대비’…‘2018년 3월 매각 완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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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수경 기자) SK하이닉스가 도시바메모리 투자를 의결했다.
 
지난 9월 27일 SK하이닉스는 같은날 오전 열린 이사회에서 ‘도시바 메모리 투자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의 도시바메모리 인수 금액은 2조엔(한화 약 20조원)이며, 이중 SK하이닉스의 투자 금액은 3,950억엔(한화 약 4조원)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도시바메모리 지분 투자로 중장기적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 마련에 착수했다. 도시바메모리를 인수하게 될 한미일 연합에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베인캐피탈, 도시바, 호야, 애플, 킹스톤, 시게이트, 델 등 다수의 업체가 참여한다.
 
SK하이닉스의 총 투자금액 3,950억엔 가운데 1,290억엔(한화 약 1.3조원)은 전환사채 형식으로 투자해 향후 도시바메모리에 대한 의결권 지분율을 최대 15%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SK하이닉스 인쇄 광고물 / SK하이닉스 홈페이지
SK하이닉스 인쇄 광고물 / SK하이닉스 홈페이지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은 도시바와 주식매매계약 체결 후 2018년 3월까지 도시바메모리 매각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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