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희생부활자’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12일 영화 ‘희생부활자’가 개봉과 동시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희생부활자’는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기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른바 ‘부활한 희생자’인 극 중 엄마는 전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첫 희생부활자(RV) 사례다.
‘희생부활자’는 박하익 작가의 소설 ‘종료되었습니다’를 원작으로 한다. 영화의 중반부까지는 소설의 내용을 따르지만 후반부부터는 곽경택 감독의 상상력이 더해진 이야기가 펼쳐진다.
죽었던 사람이 살아 돌아온다는 믿기 힘든 초현실적 소재를 다루는 ‘희생부활자’는 극 초반 흥미를 자아내며 신선함을 선사한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예측가능한 상황들이 전개되며, 모성애로 감동을 자아내겠다는 의도가 극의 긴장감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반응이 크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0/12 14:3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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