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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 왕세자' JYJ 박유천의 연기력에 힘입어 인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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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윤현 기자) 가히 '옥탑방 왕세자' 열풍이다.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옥탑방 왕세자'가 동시간대 시청률 정상에 오르며 치열한 수목드라마 전쟁에서 '승기'를 잡았다.  7%에 가까운 시청률 격차를 단 6회라는 단 기간에 역전하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시청률 뿐 아니라 화제성면에서도 단연 여타 드라마들을 압도하고 있다. 박유천과 한지민 등 주연배우의 연기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고 있으며, 다른 연기자들에 대한 관심도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드라마에 소품으로 등장한 생크림 스프레이가 방영 즉시 동나는 등 '옥세자에 나오면 뜬다'는 공식마저 회자될 정도이다. '옥탑방 왕세자'에 협찬한 회사들도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박유천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라면업체와 한지민이 입고 나오는 의상을 만드는 의상업체는 드라마 방영 이후 매출이 대폭 올랐다고 한다.  커피체인점, 외식업체 등 모든 협찬사가 '옥세자 파워'를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 한다.

▲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의 박유천-한지민, 사진=SBS



과연 '옥탑방 왕세자'의 열풍 원인은 무엇일까?  방송관계자들은 그 원인을 세가지로 꼽고 있다.

첫째, 치밀한 대본이다.  당초 '로맨틱 코미디 거장의 귀환'으로 받아들여질 만큼 큰 기대를 모았던 이희명 작가는 '명불허전'이란 말이 무색할 만큼 촘촘히 엮인 사건과 구성으로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탄탄한 복선과 암시에 감탄하며 "작가님의 아이큐는 우리 모두의 아이큐를 합친 것보다 높은 것 같다"며 복선의 의미를 과학수사 하듯이 서로 토론하고 있다.  

둘째, 디테일한 연출력을 꼽을 수 있다.  '옥탑방 왕세자' 3회가 방송된 이후 인터넷은 디테일한 연출력에 놀랐다는 반응이 큰 화제가 됐다. 왕세자가 현대 서울에서 빈궁과 꼭 닮은 세나(정유미 분)를 발견한 후 그녀에게 달려갔다가 경비원들에게 끌려나오는 장면이 엔딩장면이었다.  이 장면에서 세자빈을 잃고 울부짖는 왕세자의 모습이 오버랩되었는데 과거와 현대에서 왕세자를 끌고 나가는 역할의 출연자가 동일 인물이었다.

두 장면은 실제 1달의 차이를 두고 촬영된 장면이었음에도 동일 인물을 기용하는 등 연출의 디테일에 최고의 공을 들이고 있다.  박유천도 이후 "3회 엔딩 장면의 높은 완성도에 놀랐다.  우리 연출진의 실력에 놀랐다"고 밝혔다.

셋째, 배우들의 열연이다.  박유천과 한지민은 시간과 공간, 여기에 더해 1인 2역이라는 연기하기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극, 코미디, 멜로를 넘나드는 무결점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태성과 정유미도 극의 긴장감을 더하는 무게있는 연기를 선보여 악역임에도 호연을 인정받는 미디어의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조선에서 온 심복 3인방의 몸을 던지는 코믹연기까지 더해져 완벽한 구성으로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촬영현장에서는 힘든 일정에도 불구하고 내내 웃으며 촬영을 할 정도로 배우간 호흡이 최고조에 달해 있다.

아직 반도 지나지 않은 '옥탑방 왕세자'가 시청자에게 선사할 재미와 기쁨에 대한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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