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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Baek Sung Hyun), '인수대비' 성종 역으로 재 출연 …전혜빈과 새로운 사랑 싹 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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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황선용 기자) 배우 백성현이 JTBC '인수대비'(연출 이태곤 / 극본 정하연)에 재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 2월을 마지막으로 작품에서 하차한 후, 2개월 만에 ‘성종’ 역으로 '인수대비'에 재 등장한다는 이례적인 소식을 전하며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인수대비' 재 출연과 함께 백성현이 맡게 된 성종 역은 도원군(백성현 분)과 인수대비(채시라 분)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 아들로, 아버지 도원군과 꼭 닮은 외모를 소유했지만 성격은 180도 다른 인물이다.
 
자상하고 섬세하며 오로지 한 여인만 바라봤던 도원군과 달리, 호탕하고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임과 동시에 여색을 즐기는 인물로 훗날 ‘폐비 윤씨’ 사건이 발생하는 데 큰 요인을 제공하기도 한다.
 
▲ 사진=백성현(Baek Sung Hyun), sidushq

더불어 백성현은 지난 출연에서 ‘어린 인수’역을 맡았던 함은정과 사랑스러운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부인바보’ 도원군 역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면, 이번 출연을 통해서는 ‘옴므파탈’ 성종 역으로 완벽 변신, ‘송이’역의 전혜빈과 호흡을 맞추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격적인 재 출연 러브콜을 보낸 것에 대해 제작진은 “함께 작품을 하면서 백성현씨가 가진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느끼게 되어 이번 제의를 하게 되었다. 성격이 전혀 다른 두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지만, 백성현씨라면 완벽히 소화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그 이유를 밝혔다.
 
이에 백성현도 “한 작품에 두 번이나 출연 제의를 받는다는 것이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라 아직 많은 것들이 조심스럽지만 저를 믿고 새로운 캐릭터를 맡겨주신 제작진분들 그리고 시청자 분들을 실망시켜드리지 않기 위해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파격적인 재 출연과 함께 ‘옴므파탈’ 성종으로 변신한 백성현의 새로운 모습이 공개되는 '인수대비' 40회는 오는 15일(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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