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유시민이 박형준에게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책 모임에 가라며 뼈 있는 말을 건넸다.
6일 방송된 JTBC ‘썰전’은 최근 자신의 SNS에 각종 논란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구라는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이) 며칠씩 모여서 측근들과 대책회의를 하고 있고, 들리는 얘기에 의하면 강도 높은 입장표명을 하려다가 자유한국당 지도부와의 교감을 통해서 약간 톤 다운했다는 얘기가 있다”며 “조만간 입장 표명이 있겠다”고 박형준에게 말을 건넸다.
박형준은 “저도 그건 잘 모르겠다”고 답했고, 이에 유시민은 “안 가시냐, 대책 모임에”라며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유시민의 말에 박형준이 “안 간다, 대책회의는 안 간다”며 두 손을 내젓자, 김구라는 “썰전을 위해서라도 잠깐 좀 가시면”이라고 말하기도.
박형준은 “가서 뭐라 그래요”라며 선을 그었지만 유시민은 “다음에 꼭 가시라”며 일관된 태도를 유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형준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모든 일들이 많은 부분이 과장되어 있거나 여론몰이식으로 공격하는 것”이라며 이명박 전 대통령에 관련된 논란에 대해 일관된 태도로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0/06 00:2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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