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10년 만에 청와대 추석 선물을 받은 유시민에 대해 박형준이 뼈 있는 농담을 던졌다.
6일 방송된 JTBC ‘썰전’은 추석을 맞아 청와대의 명절 선물 리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김구라는 유시민과 박형준에 “(청와대 추석 선물을) 받으셨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형준은 “문 대통령한테는 못 받았다”고 답한 반면, 유시민은 “10년 만에 처음으로 대통령한테 명절 선물 받아봤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이에 김구라는 “개인적인 친분에 의해 받으신 거냐”고 물었고, 유시민은 “왜 보냈는지 모르겠다”며 미소지었다.
박형준은 “이때쯤 되면 청와대 내에서 선물 보내는 게 굉장히 핫이슈다. 대개는 기본적으로 보내야될 분들 명단이 있고 추천을 받아서 보내는 명단이 있다”며 청와대에서 근무한 경험을 살려 설명을 시작했다.
그는 이어 “각 수석실에서 추천 명단을 보내고 총무비서관실에서 정리를 해서 우리 유작가님처럼 사회적으로 명망있고 훌륭하고 어용지식인한테 보낸 것”이라고 농담을 던졌고, 유시민은 박형준의 말에 큰 웃음을 터트렸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0/05 23:5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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