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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총기난사, 목격담 “섬광 번쩍여 폭죽 터지는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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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표미내 기자)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난사가 발생했다.
 
1일 오후 10시 8분께(이하 현지시간) 라스베가스 만델레이 베이 호텔 32층에서는 한 명의 괴한이 기관총으로 보이는 총기를 야외 콘서트장을 향해 난사했다.
 
미국 네바다주 경찰에 따르면 “50여명이 사망했고 20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라스베가스 총기난사 관련 방송 캡쳐 / SBS
라스베가스 총기난사 관련 방송 캡쳐 / SBS
 
총기난사 목격자는 “반대편 호텔에서 기관총 쏘는 것과 같은 섬광이 번쩍였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목격자는 “총성이 30초 들리고 얼마 있다가 다시 1∼2분 더 들렸다. 처음엔 폭죽이 터지는 줄 알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번 사건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난사로, 지난해 6월 49명이 사망한 플로리다 주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기난사보다 더 많은 사망자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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