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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저수지게임’ 주진우, “‘BBK’ 이명박 정부, DAS 돈 140억 위해 청-검-외까지 나섰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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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에 주진우 기자가 출연했다.
 
30일 SBS에서는 ‘그것이 알고 싶다’의 1095회인 ‘140억은 누구의 돈인가? - BBK 투자금 진실게임’ 편이 방송됐다.
 
BBK 사건은 재미사업가였던 김경준이 한국에 BBK라는 투자자문회사를 설립해 384억에 달하는 돈을 횡령했던 사건이다.
 
옵셔널벤처스는 상장폐지 후 새로운 경영진을 꾸려 옵셔널캐피탈로 개명했고, 소액주주들로부터 지분을 양도받아 미국으로 도주한 김경준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그리고 지난 2011년 2월 LA연방법원은 김경준에게 371억 원을 배상하라고 최종 판결했다. 그런데 7년을 끌어온 재판의 종지부에 기뻐할 새도 없이 충격적인 일이 발생한다.
 
옵셔널캐피탈 측이 받아야할 김경준의 스위스계좌 140억 원이 엉뚱하게도 DAS라는 기업으로 넘어갔기 때문이다. BBK에 투자한 자금 140억을 회수하기 위해 김경준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이던 DAS가 공교롭게도 옵셔널캐피탈의 승소판결 직전 김경준으로부터 140억을 먼저 받아간 것.
 
‘그것이 알고 싶다’ 주진우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 주진우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소위 ‘이명박 전문 기자’라 불리는 주진우 기자와 만났다. 그는 제보자가 자신에게 준 제보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주진우는 “해당 제보자의 역할은 청와대로 서류를 보내고 받아오는 게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주진우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 주진우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해당 문건 중에는 LA영사관 총영사 등의 이름이 담겨 있었다. 이에 주진우 기자는 “청와대, 외교부, 검찰이 긴밀하게 공조를 해서 DAS의 140억을 위해 움직였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명박의 비자금을 추적하는 영화 ‘저수지게임’의 주역인 주진우 기자의 이러한 주장은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매주 토요일 저녁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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