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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온에어-뉴스룸’, “경찰, 박근혜 5촌 조카 간 살인사건 재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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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박근혜 5촌 조카 간 살인사건, 그 판도라의 문이 열리나.
 
28일 JTBC ‘뉴스룸’에서는 박근혜 5촌간 살인사건의 유족들이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2011년 9월 6일 새벽, 불빛 하나 없는 북한산의 주차장에서 한 남자가 참혹한 모습의 시신으로 발견된다.
 
자신의 차량 옆에서 엎드린 채 발견된 남자의 확인된 신원은 박용철 씨로 캐나다 국적이었다. 또한 그는 당시 한나라당 대선 후보였던 박근혜 대표의 5촌 조카로 밝혀졌다.
 
해당 사건에 대해 경찰은 사촌 형인 박용수씨가 동생 박용철 씨를 계획적으로 살해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수사 종결했다. 계획 살인의 이유는 돈 문제로 봤다.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하지만 SBS ‘그것이 알고 싶다’와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등 유명 탐사 보도 매체들은 이 사건의 숨겨진 진실에 대해 추적하고자 하는 의지를 선보여 왔다.
 
해당 보도가 이어진 이후 몇 달 후, 드디어 유족들이 행동을 시작하게 된 것.
 
유족들은 여러 언론들 앞에서 “새로운 증거, 증인들이 있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사망한 인물 중 박용철은 육영재단 사태의 결정적인 증인 중 한명이었기에 이 재수사 논의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JTBC ‘뉴스룸’은 매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또한 JTBC온에어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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