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블랙리스트는 출판계에도 있었다.
28일 JTBC ‘뉴스룸’에서는 과거 출판진흥원에 문체부가 지시한 내용을 공개했다.
2016년 문체부는 ‘3차 찾아가는 도서전’ 위탁도서 목록에서 일부 도서를 삭제하도록 지시했다.
해당 도서들은 진중권, 박시백, 고도원, 정홍규와 같은 유명인사들의 도서였다.
이 중 진중권은 정치적으로 진보적인 포지션에 있는 인사, 하지만 그의 저서 ‘미학오딧세이’는 정치성향과 전혀 관계없는 도서였다.
그럼에도 이 ‘미학오딧세이’조차 출판물 블랙리스트에 들어갔다.
진중권은 “미학오딧세이는 정치랑 전혀 관계가 없는 책인데 그 책이 왜 블랙리스트에 걸려있는지 이해가 안 된다. 대단히 불쾌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블랙리스트의 작성자들은 안 좋은 쪽으로 매우 성실했다.
현재 JTBC ‘뉴스룸’은 매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또한 JTBC온에어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28일 JTBC ‘뉴스룸’에서는 과거 출판진흥원에 문체부가 지시한 내용을 공개했다.
2016년 문체부는 ‘3차 찾아가는 도서전’ 위탁도서 목록에서 일부 도서를 삭제하도록 지시했다.
해당 도서들은 진중권, 박시백, 고도원, 정홍규와 같은 유명인사들의 도서였다.
이 중 진중권은 정치적으로 진보적인 포지션에 있는 인사, 하지만 그의 저서 ‘미학오딧세이’는 정치성향과 전혀 관계없는 도서였다.
그럼에도 이 ‘미학오딧세이’조차 출판물 블랙리스트에 들어갔다.
진중권은 “미학오딧세이는 정치랑 전혀 관계가 없는 책인데 그 책이 왜 블랙리스트에 걸려있는지 이해가 안 된다. 대단히 불쾌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블랙리스트의 작성자들은 안 좋은 쪽으로 매우 성실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9/29 20:2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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