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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실종 20대 여성, 타살 의혹…‘의문의 마지막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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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안동에서 실종돼 숨진 여성이 타살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2시 30분경 경북 안동시 운흥동 낙동강에서 물에 빠진 채 숨져있는 A씨를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4일 경북 안동 강변 탈춤축제장 옆 굴다리 밑에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남자친구가 일하는 카페를 방문한 뒤 남자친구의 집으로 함께 향했으며, 남자친구의 집에서 새벽까지 머물다 남자친구가 잠에 빠져있는 새벽 그의 집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남자친구는 “자다 일어나보니 A씨가 사라졌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CCTV에서 안동탈춤축제장 옆 굴다리 부근에 혼자 있는 안동 실종 여성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되면서 사망배경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씨 실종 전 CCTV 장면 / 온라인 커뮤니티
A씨 실종 전 CCTV 장면 / 온라인 커뮤니티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안동 실종 여성, 납치 살해당했을 가능성 높은 듯”, “술먹고 인사불성으로 갈지자로 걸어다니는 여자 봤는데 횡단보도도 건너가고 잘만 가던데 멀쩡히 잘 걸어다니는 여자들이 실족사라.. 의문이다”, “남친 좀 수상함”, “남친이 범인일 것이라는 추측성 댓글들이 보이는데... 만약 아니라면...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잃은 데다가 자기가 범인으로까지 몰리는 그 사람 마음은 어떻겠음. 충분히 가능성은 있는 이야기지만 조사 결과가 나온 뒤에 이야기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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