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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장거리 저격수 지원가 아나 합류…‘시공의 폭풍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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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시공의 폭풍에 아나가 출격한다.
 
소프트웨어 개발 및 퍼블리싱 업계의 선두주자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팀전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Heroes of the Storm™, 이하 히어로즈)의 새로운 영웅 ‘아나’가 오늘 게임 내 정식 적용됐다고 28일 밝혔다.
 
아나는 오버워치(Overwatch®) 세계관에 등장하는 영웅으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저격수이자 오버워치의 창립 멤버이다. 오버워치에서 아나는 작전 수행 중 큰 부상을 입고 한동안 자취를 감췄지만 자신의 의무와 책임감을 깨닫고 다시 전투에 합류했다. 특수 생체 소총으로 먼 거리에서 아군들을 치유하는 아나는 지원가 영웅이다.
 
오늘부터 시공의 폭풍 속 영웅들과 함께 하게 될 아나의 고유 능력은 ‘때까치’다. 이는 아나가 구조물이 아닌 적에게 일반 공격을 하면 독극물을 투여해 짧은 시간에 걸쳐 추가 피해를 입힌다. ‘때까치’의 지속 피해는 영웅에게 최대 5회까지 중첩되며 아나의 일반 공격에 적중 당하면 지속시간이 초기화된다. ‘때까치’ 능력은 게임 중 특성 투자를 통해 적의 기술 위력을 감소시키거나 아나의 치유능력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운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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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는 ‘치유탄’, ‘생체 수류탄’, ‘수면총’을 일반 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치유탄’은 아나의 대표 치유 기술로 사용시 생체탄을 발사해 처음 적중한 아군 영웅의 생명력을 회복시킨다. ‘치유탄’은 히어로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상 비 지정(논타겟)형 치유 기술로 강력하지만 효과적으로 사용하기까지는 많은 연습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체 수류탄’은 사용시 폭발 범위 내에 있는 아군들을 치유하고 적들에게는 피해를 입히는 기술이다. ‘생체 수류탄’에 적중 당한 아군은 짧은 시간 동안 받는 치유량이 증가하는 반면 적중 당한 적은 짧은 시간 동안 치유 효과를 받을 수 없게 된다. 마지막 일반 기술인 ‘수면총’은 적에게 발사해 짧은 시간 수면 상태로 만들어 이동이나 공격을 못하게 만든다. 수면 상태의 적은 피해를 입으면 깨어난다.
 
아나는 ‘나노 강화제’와 ‘호루스의 눈’을 궁극기로 사용할 수 있다. ‘나노 강화제’는 아나가 오버워치에서도 사용하는 궁극기로 아군 영웅을 강화하여 즉시 일정량의 마나를 회복시키는 동시에 일정 시간 동안 기술 위력을 증가시키고 일반 기술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대폭 감소시킨다. ‘호루스의 눈’ 사용 시 아나는 저격 자세를 취하고 사거리가 무한인 8발의 특수 탄환을 발사할 수 있다. 특수 탄환은 일자로 발사되며 처음 적중하는 아군을 치유하거나 적에게 피해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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