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강원도 철원 육군 모 부대 소속 A 일병이 총탄에 맞아 숨진 가운데, 유족들은 군 당국의 설명에 의심하며 반발했다.
지난 26일 오후 4시 10분경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한 진지 공사 현장 인근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A 일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군은, 철원의 한 부대에서 갑자기 날아든 총탄에 머리를 맞아 숨진 A(22) 일병의 유족이 ‘도비탄에 의한 총상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한 것
결국 유족들은 “군인들이 방탄모를 안 차고 다니냐”며 이 부대 관계자에게 사고 경위를 물으며 울분을 토하면서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에 강력히 반발했다.
그러자 대대장과 부사관은 “어떻게 이런 말도 안 되는 사고가 난 것인지 조사 중이다”라면서 “도비탄인지 아닌지도 확인을 해봐야 한다”고 해명하며, 사건 경위를 정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9/28 08:3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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