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현희 기자) ‘내 남자의 비밀’ 김다현이 박정아에 분명한 의사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 2TV ‘내 남자의 비밀’에서는 술에 취해 김다현을 부른 박정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정아는 “오빠 나 진짜 많이 오빠 기다렸어”라며 다가갔다.
그러나 김다현은 박정아를 뿌리치며 “도대체 넌 왜 날 기다리는건데”라고 냉정하게 물었다.
이에 박정아는 “오빠가 인욱 오빠니까, 다른 사람이 아니라 인욱 오빠니까”라고 다소 진심을 나타냈다.
김다현은 잠시 흔들리는 눈빛을 보였지만 이내 박정아의 눈빛을 피하며 “일어날거야 아님 정신 차려서 갈거야. 챙겨서 나와 기다릴게”라고 말했다.
박정아는 “나 좀, 진해림 좀 이해해주면 안 돼”라며 애원했다.
그러나 김다현은 “진해림 명심해, 오늘이 강인욱으로서 마지막 호의고 마지막 배려라는거”라고 선을 그었다.
박정아는 “아직도 내 마음 모르겠어”라며 바라봤고 김다현은 “네 마음이 뭔데, 양 손이 떡을 쥐고 흔들겠다는거”라고 말했다.
김다현은 “아니지, 선택했으면 네 선택에 책임을 져 감히 응석 부리지 말고”라고 충고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9/27 20:3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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