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의 올 하반기 객실승무원 채용에 역대 최대 규모의 지원자가 몰려 5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1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하반기 공개채용 접수 마지막날인 지난 17일까지 객실승무원에 지원한 응시자는 9000여명이 넘었다. 지원자 수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제주항공은 신규 항공기 도입 등으로 이번 채용에서 신입·경력 승무원 16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쟁률은 56대1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채용에 지원자가 대거 몰린 이유는 제주항공이 지난해부터 실시한 블라인드 공개채용 ‘제주캐스팅’이 한몫했다. ‘재주캐스팅’은 학력과 나이, 자격증 등 조건을 배제하는 블라인드 채용 전형으로 최소한의 어학조건을 갖춘 전문대 이상 졸업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는 자신의 역량을 담은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9/27 18:2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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