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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담당검사 “김양과 박양 모두 주범 아직 재판 끝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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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8살 인천 초등생 살인범들인 10대들에게 법정 최고형이 선고된데 대해 구형까지 담당했던 나창수 검사가 “아직 1심밖에 안끝났다”고 입장을 밝혔다.
 
나 검사는 최근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사건에서 검사가 주목받는 상황이 부담스럽다”라면서 “아직 2심과 대법원 판결까지 남았으니 국민들이 계속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 검사는 “피해아동의 어머니가 면담에서 많이 우셨다. 가해자들을 마주하길 원치 않으면 조치를 취해주겠다고 했더니 자신이 피할 이유가 없다고 하셨다”면서 “울지않고 의연하게 말씀하셨지만 두 손이 떨리고 있는 것을 보고 더욱 마음이 아팠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담당검사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 담당검사
 
사건을 담당한 직후 소감에 대해서는 “이런 일이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지 믿기지 않았다”고  당혹감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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