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벨기에 인종차별 논란’ 박준형 “걱정시켜서 미안”…‘왜 피해자가 사과?’

(톱스타뉴스 박수경 기자) 박준형이 벨기에에서 인종차별을 당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방송에 나갔다.

지난 21일 JTBC ‘사서고생’에 출연 중인 박준형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인종차별 당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준형에게 다가온 청년들은 박준형에게 인사하는 척 다가왔다. 하지만 이들은 제정신이 아닌 듯 박준형에게 악질적인 행동을 했다. 박준형은 밤 늦은 시각 외국에서 촬영 중이던 당시 상황을 고려해 참았다. 하지만 결국 계속되는 청년들의 동양인 비하와 시비에 화를 참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박준형은 분노하고 충격받았을 상황에도 걱정하는 이들에게 미안함을 먼저 전했다. 박준형은 인스타그램에 해당 장면과 “함께 바로 이 장면때매 많은 사람들한태 걱정시켜서 미안하구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일단 이 상황은 아무두 예상못햇던 상황이여서 나두 처음앤 너어무 당황했어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이어 “특희 늦인밤이구 다들 넘피곤해서 아무 생각없이 마즈막 장소루 가는 길애 발쌩됀 일이라 더 당황햇구 난 상황을 파학한 순간 근냥 나머지 스탶들과 동생들애서 쵀대한 떠러지개 할라구 노력했쥐”라며 주변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도 보였다.

당시 상황은 당사자와 주변에 있던 이들에게 위협적인 상황이었다. 박준형은 “이사람들은 재정신이 않인 사람들이기애 무먼짓을 할찌 모르니깐”이라며 당시 위협적 상황에서 이성적으로 행동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해외에서 밤늦은 시각에 돌아다니는 것은 촬영이라도 위험하다’, ‘위험한 상황에 노출된 출연자를 왜 빨리 보호하지 않는지’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