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은혜 기자) 전혜진, 진기주, 고준이 ‘미스티’에 합류한다.
최근 JTBC 드라마 ‘미스티(가제)’측에 따르면, 김남주, 지진희에 이어 전혜진, 진기주, 고준의 출연이 확정됐다.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 제작 글앤그림)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과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 그리고 그들이 믿었던 사랑의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미스터리 멜로다. 이는 김남주와 지진희의 특급 만남만으로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전혜진은 남편을 위한 희생이 곧 자신의 행복이었던 조강지처 서은주를 연기한다. 빈손으로 미국에 건너가 홀로 남편 재영을 뒷바라지 했고, 그를 골프 영웅 ‘케빈 리’로 성공시켰다. 그러나 고교 동창 고혜란이 남편의 옛 연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선(善)의 경계에 서게 된다.
진기주는 대한민국 최고 앵커 고혜란의 자리를 위협하는 젊은 피 한지원 역을 맡았다. 그는 실제 방송기자 출신으로 알려져, 보도국에서권력 다툼을 벌이는 기자 출신 앵커 역할에 생생한 현실감을 더한다. 고혜란은 최고의 학벌, 넘치는 스펙, 절정을 달리는 미모를 가졌으며, 9시 뉴스 차기 앵커 자리를 놓고 위험한 욕망의 경계에 선다.
고준은 사랑에 솔직한 골프계의 신성, 케빈 리(이재영) 역을 맡았다. 아내 은주를 만나 미국에서 케빈 리라는 이름으로 골프를 시작해두 개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불투명한 미래 때문에 과거 혜란에게 버림받았으나, 돈과 명예를 모두 쥐고 한국으로 돌아와 혜란과 재회하게 된 뒤 일탈의 경계에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