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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부부싸움’ 논란 정진석, 유족에 피소…‘노무현 재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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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수경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부부싸움 끝에 혼자 남은 노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라고 표현한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이 해명에 나섰지만 유족에게 고소당했다.
 
26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건호, 부인인 권양숙 여사가 정진석 의원 앞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지난 23일 정진석 의원은 “저는 노무현 대통령의 비극적 선택이 이명박 대통령의 정치보복 때문이라는 박원순 시장의 주장에 결코 동의할 수 없습니다. 노대통령의 죽음은 복합적 요인에 의한 것이었고, 그 때문에 당시의 여러 정황을 언급했던 것입니다”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게재한 바 있다.
 
이후 사회적 파장이 커지자 정진석 의원은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해명한 것이다. 그는 23일 게시물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을 애통해 할수록 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나 사법처리 또한 신중해야 한다고 저는 믿습니다. 현직 서울시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고소 고발하고, 문성근 김미화씨 같은 분들이 동참하는 여론몰이식 적폐청산이 나라에 무슨 보탬이 되겠습니까?”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족이 직접 고소 접수에 나선 가운데, 노무현 재단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노무현 재단은 비영리재단이자 공인법인으로, 기획재정부에 등록된 지정 기부금 단체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번 유족의 고소 사태에 대해 ”노무현 재단이 얼른 고소해야 한다”, “노무현재단이 허위사실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라며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다.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 페이스북 화면 캡처 / 정진석 페이스북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 페이스북 화면 캡처 / 정진석 페이스북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소 소식에 사회적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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