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수경 기자) 황석영과 김미화가 이명박 정부의 블랙리스트(이하 MB블랙리스트) 건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 직접 조사 신청을 했다.
25일 황석영과 김미화는 서울 광화문 KT 빌딩 12층에 있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이하 진상조사위원회)’에 직접 나와 조사를 신청했다.
황석영은 정부에 비판적 목소리를 꾸준히 제기한 문학계 원로다. 또한 세월호 참사 문학인 시국선언에 참여한 이후, 집중적으로 감시와 배제를 받아왔음을 밝힌 바 있다. 김미화 씨는 2010년 이후 방송 출연과 외부행사에 제한을 받아왔다. 또한 최초 공개된 ‘이명박정부 국정원 블랙리스트’를 통해 실제 배제 대상이었음이 확인된 피해 당사자다.
이번 조사 신청은 외부 공개로 진행된다. 또한 이들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실제 피혜 사례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다. 이들의 조사 신청으로 문화예술인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진상 조사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진상조사위원회는 첫 대국민 보고 자리에서 “블랙리스트가 이명박정부 시절인 2008년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당시 국정원의 ‘문화권력 균형화 전략’ 문건으로 확인했다. 또한 최근 국정원의 MB 블랙리스트 문제가 제기된 만큼, 특정한 시기를 한정하지 않고 조사할 계획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제보센터를 통한 관련 제보도 잇따르고 있다. 특히 MB 블랙리스트 82명 중 52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영화계에서 중심적으로 당시 발생한 배제와 검열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제보하고 있다.
진상조사위원회는 피해당사자인 문화예술인들뿐만 아니라 당시의 사건을 진술해 줄 수 있는 관련인의 제보도 적극적으로 받고 있다. 제보는 온라인 제보센터 접수, 진상조사위원회 사무실 방문, 우편(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78 KT광화문빌딩 12층, 우편번호 03154) 등을 통해 할 수 있다.(제보문의 02-739-2611)
25일 황석영과 김미화는 서울 광화문 KT 빌딩 12층에 있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이하 진상조사위원회)’에 직접 나와 조사를 신청했다.
황석영은 정부에 비판적 목소리를 꾸준히 제기한 문학계 원로다. 또한 세월호 참사 문학인 시국선언에 참여한 이후, 집중적으로 감시와 배제를 받아왔음을 밝힌 바 있다. 김미화 씨는 2010년 이후 방송 출연과 외부행사에 제한을 받아왔다. 또한 최초 공개된 ‘이명박정부 국정원 블랙리스트’를 통해 실제 배제 대상이었음이 확인된 피해 당사자다.
이번 조사 신청은 외부 공개로 진행된다. 또한 이들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실제 피혜 사례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다. 이들의 조사 신청으로 문화예술인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진상 조사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진상조사위원회는 첫 대국민 보고 자리에서 “블랙리스트가 이명박정부 시절인 2008년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당시 국정원의 ‘문화권력 균형화 전략’ 문건으로 확인했다. 또한 최근 국정원의 MB 블랙리스트 문제가 제기된 만큼, 특정한 시기를 한정하지 않고 조사할 계획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제보센터를 통한 관련 제보도 잇따르고 있다. 특히 MB 블랙리스트 82명 중 52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영화계에서 중심적으로 당시 발생한 배제와 검열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제보하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9/25 16:0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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