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신태용호 2기가 발표된 가운데 이승우와 백승호의 이름은 없었다.
신태용 A대표팀 감독은 25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다음달 유럽 원정 2연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신태용호는 10월 7일 러시아와 모스크바에서 평가전을 갖는다. 10일 스위스에서 예정된 튀니지전은 취소되고 대신 모로코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신 감독은 예고한대로 해외파로 명단을 채웠고, 이번 명단에는 유럽과 중국, 일본, 중동에서 뛰고 있는 태극전사들이 총망라됐다.
유럽파 중에서는 이청용이 복귀했다.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시티)을 비롯해 부상인 구자철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 권창훈(디종)도 이름을 올렸다.
이승우 인스타그램
이에, 관심을 모았던 ‘U-20 월드컵’ 멤버는 이번에도 뽑히지 않았다. 25일 세리에A 데뷔전을 치른 이승우와 최근 지로나B팀에서 꾸준히 출전하고 있는 백승호, 오스트리아 빈의 주전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이진현 모두 이번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 밖에 김기희(상하이 선화) 김주영(허베이 화샤) 김영권(광저우 헝다) 정우영(충칭 리판) 권경원(톈진 취안첸)이 모두 다시 한번 부름을 받았고, 장현수(FC도쿄) 김승규(비셀 고베) 김보경(가시와 레이솔)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외에 황의조 오재석(이상 감바 오사카) 윤석영(가시와 레이솔) 구성윤(곤사도레 삿포로) 송주훈(알비렉스 니가타)이 선택을 받았다. 중동에서는 남태희(알 두하일) 임창우(알 와흐다)만 선택을 받았다.
또한, 이번 명단 발표를 두고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네티즌들은 “이승우는 왜 안뽑은건데..... 잘하더민 역시 인맥축구 하나도 변한게 없네”, “U20 애들도 이럴 때 선발해서 한 번 시험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데 왜 이러는거지”, “뽑아서 이승우 백승호 테스트 정도는 괜찮잖아 지금 뽑힌 애들 맨날 보던 선수들인데”, “안타깝고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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