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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여의도 불꽃축제, 매년 쓰레기로 몸살…‘올해도 악몽 반복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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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서울 세계 불꽃축제가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린다.
 
앞선 행사에선 곳곳에 불법 주차된 차량과 쓰레기로 여의도 일대가 몸살을 앓았던 바 있다.
 
지난해 서울 세계 불꽃축제 당시엔 길거리가 축제 시작 수시간 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하철역 앞 왕복 4차선 도로의 두 개 차선은 불법정차로 인해 아예 이용이 불가능했다.
 
주차 전쟁은 도로뿐이 아니었다. 여의나루역 앞에는 여의도 아파트 단지 역시 평소보다 많아지는 차들에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에 아파트 단지는 입구부터 경비원들이 삼엄하게 서있었고, 일부는 아예 입구를 봉쇄한 곳도 있었다. 
 

2017 여의도 불꽃축제
2017 여의도 불꽃축제
 
여의나루역에서 여의도역으로 이어지는 구간에도 곳곳에 쓰레기가 버려졌다. 주변에 경찰이 있었음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일부 사람은 대로변에 그대로 쓰레기를 던지기도 했다.
 
아파트로 들어와 몰래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이들도 적잖았다. 또 복잡한 인파에도 여의도 불꽃축제를 꼭 찾아야겠다면 사람 만큼 주의할 게 또 있다. 바로 ‘바가지요금’이다.
 
불꽃축제 기간 중 인근 음식점 등에서 요금 인상이 심하다는 우려가 축제 시작 전부터 나왔다. 껑충 뛴 가격에도 주변 숙박업소는 벌써 동이 났다. 불꽃축제 판 성수기 요금을 제안한 음식점도 등장했다는 소식도 있다.
 
이밖에 사람에 밀려 다치거나 물건이나 아이를 잃어버리는 경우도 대비해야 한다. 여의도 불꽃축제에서는 매년 100명 이상의 부상자와 수십 명의 미아가 발생한다. 메인 불꽃쇼가 차려지는 원효대교 인근 불꽃광장에서 분실물센터와 응급의료센터, 미아보호소가 마련된 종합안내소를 운영한다.
 
해마다 반복돼 온 이같은 문제점이 올해 서울 세계 불꽃축제 행사에선 개선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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