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경기도 청년 정책에 대한 변함 없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이재명 성남시장과의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재명 시장은 경기도와 성남시 간의 청년정책 공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경기도의 청년 1억 연금 정책이 사행성 포퓰리즘이라며 경기도 청년정책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경기도 청년연금은 도내 제조업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근로자가 10년 이상 매월 일정액을 납입하면 도가 동일한 금액을 지원하고 퇴직연금을 포함해 최대 1억원의 자산을 형성하도록 돕는 사업으로, 이 시장은 앞서 한 라디오 방송에서 천 명 중 1~2명 정도를 뽑아서 혜택을 주겠다는 이 정책이 사행성 포퓰리즘이라고 말해 남경필 경기도지사로부터 사과 요구를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이 시장은 “내가 1억 주겠다고 하면 맞아 죽었을 것”이라며, “성남시에서는 반대로, 기본 소득제와 관련해 시민 전부에게 만 원 씩 주느냐 청년 100명에게 100만 원 씩 줄까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어준은 “그런데 1억이 확 땅기긴 한다”며 웃음을 지었고, 이 시장은 “그렇다. 그게 바로 사행성”이라고 단호하게 응답하기도.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9/25 08:0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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