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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궁금한 이야기Y’, 섬마을 살인사건…‘범인은 지적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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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수경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섬마을 살인사건이 다뤄졌다.
 
22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는 혼자 살던 할머니가 살해당한 사건이 재조명됐다.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는 당시 하의가 모두 벗겨진 상태였다. 경찰은 당시 ‘할머니가 술을 매우 좋아하시는 분이었다’고 말했다. 때문에 경찰은 당초 알코올 중독에 의한 사망을 의심해 부검에 들어갔다. 부검의 목적은 간수치 검사였다.
 
그러나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성폭행이 의심되는 증거가 할머니의 몸에서 발견됐다. 이후 경찰은 용의자를 찾아 나섰다. 용의자는 같은 마을에 거주하던 남자였다.
 
그는 할머니 사망 3년 전에도 다른 여성을 죽였다고 자백했다. 그는 조사 결과 할머니를 살해하기 전 누전차단기를 내리는 등 치밀한 계획성도 보였다고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살해 후 할머니를 다시 성폭행하는 등의 잔인함까지 보였다.
 
전문가는 “지적장애인들은 진술할 때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 알리바이를 꾸며내거나 사실을 덮으려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다른 지적장애인들과 달리 이 용의자는 (은폐 시도를) 다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가 지적장애인이 맞는지 의심이 커지는 상태다.
 
SBS ‘궁금한 이야기Y’ 방송 화면 캡처 / SBS
SBS ‘궁금한 이야기Y’ 방송 화면 캡처 / SBS
 
‘궁금한 이야기Y’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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