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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주간이슈] 임영웅-구혜선-김흥국-경리-정진운, ★들의 다사다난한 금주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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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1. '바른 이미지' 임영웅, 마스크 미착용·실내흡연 무슨 일?

'미스터트롯' 임영웅이 실내 흡연, 마스크 미착용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난 5일 임영웅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은 분들께 상심과 염려 끼친 것 깊이 사과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유튜브 노빠구이슈
소속사 측은 "임영웅은 수년 전 연초를 끊은 이후 사용 되어온 전자담배를 줄이고자 평소에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을 병행하여 사용해왔다"며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은 담배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후 실내에서의 사용은 일절 금지하겠다"고 말했다.

마스크 미착용에 대해서는 "스탭들과 임영웅이 있었던 공간은 분장실이며, 영상은 헤어와 메이크업을 작업 중이었다"며 "방송 촬영 중이나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도 개인 방역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임영웅도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임영웅은 "팬분들께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되었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 임했어야 했는데 제가 부족했던 것 같다. 이번 일로 심려 끼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4일 스포츠경향은 임영웅이 실내 흡연을 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매체는 연예계 말을 빌려 이날 오전 TV조선 프로그램 '뽕숭아학당' 촬영 도중 임영웅이 건물 안에서 흡연을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장소는 지상 23층 규모 건물의 실내로, 금연장소다. 

이에 5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서울 마포구청과 부산 해운대구청에 임영웅의 실내 흡연을 신고했다는 게시물까지 등장했다. 작성자는 "임영웅은 특히 ‘미스터트롯’을 통해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유명 연예인이기에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을 절대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를 국민건강증진법 위반 혐의로 고발해 과태료 부과를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2. 구혜선, 여배우 진술서 공개한 유튜버 고소 

구혜선은 7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 측을 통해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를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충격 단독' 안재현 또 터졌다. 톱 여배우 진술서의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유포된 진술서에 대해 "양식이 맞지 않다" "법률적으로 문제가 있다" "진술서를 작성했다는 여배우는 '내가 쓰지 않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해당 유튜버는 누군가 안재현의 이미지를 실추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진술서를 유포한 것이 아니냐는 취지의 주장을 내놨다.

이에 구혜선 측은 공개된 진술서가 오랜 친구이자 동료가 직접 작성한 원본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유튜버 이진호는 연예부 기자 출신임을 스스로 강조하며 이를 적극 이용하면서, 마치 자신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모두 진실인 것처럼 구혜선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며 "기자 출신이라는 배경으로 신뢰를 가공하고, 이를 통해 이윤도 창출한다. 언론인 출신으로서 최소한의 윤리와 양심, 보도의 기초적인 준칙 마저 져버린 채, 사실관계에 관한 명확한 확인이나 근거도 없이 일방을 매도하고 인격까지 훼손하는 동영상을 제작, 송출한 점에 대하여 깊은 유감을 표하며, 그 법적 책임을 묻고자 한다"고 밝혔다.
 
구혜선 인스타그램
구혜선 인스타그램

 

이후 구혜선은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수적인 윤리관을 가지고 결혼하였기 때문에 지난해 개인적인 일들로 배신감을 느껴 이성적 판단을 하지 못하고 상대를 너그럽게 이해해주지 못했습니다. 지금 와 생각해보면 감정적으로 행동했던 일들이 그보다 더 수치스러운데요. 때문에 재차 이 일에 대하여 거론하고 싶지 않았고 또 수면 위로 떠오르는 것 또한 원하지 않았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이혼 소송과 관련해 진술서를 써준 친구가 언급되는 것에 대해 "다만 다시 이러한 장문의 글을 적게된 이유는 저라는 사람의 친구라는 이유만으로 친구가 피해를 받는 상황을 원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고 저는 친구를 보호할 의무가 있기에 최근 출연한 방송에서도 저의 친구는 비밀로 하고 싶다, 연예인 친구가 없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이번 일로 인하여 친구가 저로 인해 불이익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또 "모쪼록 저와 함께 지냈던 그분에게도 시작하는 일들에 대하여 격려해주시고 과거의 잘못은 이미 지난 일이니 저는 그렇게 하지 못한 일이지만 여러분들은 품어주시길 간곡히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3. 김흥국, 블랙박스 공개하며 '뺑소니' 부인

김흥국이 오토바이 접촉 사고와 관련해 뻉소니가 아니라고 재차 부인했다.

앞서 김흥국은 지난달 24일 오전 11시 20분쯤 서울 용산구 이촌동 사거리에서 자신이 몰던 SUV 차량과 직진을 하던 오토바이가 부딪치는 접촉사고를 당했다. 당시 김흥국은 현장 수습없이 도주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와 관련해 그는 공식입장을 통해 "비보호 좌회전 구역에서 멈춰 섰는데, 갑자기 오토바이가 와서 스치고 지나갔다. 내가 피해자"라고 7일 밝혔다.
 
TV조선
이어 "운동하러 한강변으로 나가던 길에 비보호 좌회전에서 신호 대기 중 출발하려는데 길 건너는 행인이 보여서 바로 멈춰 섰는데, 좌회전 방향 오토바이가 멈추지 않고 계속 달려오다 제 승용차 앞 번호판 부분을 스치고 지나갔다. 오토바이에서 내려서 놀란 얼굴로 멍하니 서 있는 걸 보고 별로 다친 것 같지 않아, 살짝 문 열고 '운전 조심해요. 다친 데 없지요' 하고 손짓했는데, 쳐다보다가 그냥 가버렸다"라고 말했다.

김흥국은 "차가 세게 부딪쳤거나, 사람이 다치고 넘어졌다든가 했으면 당연히 차 밖으로 나가서 현장 수습을 했겠지만, 스치는 정도인 데다 오토바이 운전자도 별다른 신호를 주지 않아 별일 아닌 걸로 생각했다. 당시 차에서 내려서 연락처라도 주고받지 않았던 것이 실수라면 실수"라고 설명했다.

또한 "차량 앞부분도 거의 파손되지 않고 살짝 스친 상태라, 하려던 운동 다 마치고 뒤늦게 보험회사에 접촉사고 연락을 취했는데, 경찰에서 뺑소니 신고가 들어왔으니 조사받으라 해서 당혹스러웠다. 당시 경찰에서 하라는 대로 음주에 마약 검사까지 받았으나, 이상이 없었다"고 전했다.

김흥국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본인의 번호를 알아내 연락을 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인이 보험 일을 한 경험이 있어 잘 안다면서 '뺑소니의 경우 1년 이하 유기징역에 2천만 원 벌금, 변호사 비용 다 합치면 3천만 원이 넘을 것이다. 게다가 과거 음주운전 경력까지 있으니, 가중처벌될 수도 있다'고 은근히 협박을 했다. 그리고는 '사실은 몸이 많이 아프지만, 3500만 원에 합의해 주면, 경찰서 가서 별로 다친 데 없다고 증언해주겠다'고 터무니없는 요구를 해 왔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토바이 운전자가 병원도 가지 않고 경찰 조사도 받지 않은 것이 의아하다면서 무리한 합의금 요구를 거절하고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4. 경리-정진운, 4년 열애 끝에 결국 각자의 길로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가수 겸 배우 경리(박경리)와 그룹 2AM 출신 가수 겸 배우 정진운이 4년 공개 열애 끝에 헤어졌다.

경리 소속사인 YNK엔터테인먼트와 정진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지난 4일 공식입장을 통해 "두 사람이 최근 헤어진 게 맞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지난 2019년 11월 처음 보도됐다. 당시 미스틱스토리 측은 "두 사람이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같이하며 친한 관계를 이어오다 2017년 말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정진운-경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정진운-경리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후 2017년 12월 정진운과 경리는 스타제국의 시즌 프로젝트 '포러브'(4LOVE)'를 통해 '둘만의 크리스마스'라는 듀엣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 경리는 MC를 봤던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정진운과의 열애를 직접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정진운은 지난해 11월 전역 후 출연한 방송에서 경리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 이번 결별에 있어서 큰 아쉬움을 남긴다. 그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경리가 군 면회를 빠짐없이 왔다며 "예쁘고 가장 힘들 때 옆에서 지지해준다. 그리고 지금도 저를 믿어준다"고 말했다.

또 "기다려 줘서 너무 고맙다. 열애설이 처음 났을 때 내가 없어서 나 대신 인터뷰하고 고생이 많았는데 덕분에 힘든 시간 버틸 수 있었다. 사랑한다"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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