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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홍성인 살인사건’ 재조사 촉구 청와대 청원 진행…‘가해자는 소년법 적용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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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수경 기자) 지난 2005년 부산 개성중학교에 재학 중이던 故 홍성인 군은 동급생에게 구타당해 숨졌다.
 
지난 13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이 사건을 재조사 해달라는 청원이 게시됐다.
 
2005년 10월 1일, 사건 발생 당시 故 홍성인 군은 개성중학교 2학년 재학 중이었다. 최군의 구타에 故 홍성인 군은 중상을 입고 치료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한 사람이 사망에 이를 정도의 폭행이 학교 내에서 자행됐다는 사실은 여전히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준다.
 
중앙일보가 9월 12일 故 홍성인 군 아버지 홍권식씨와 나눈 인터뷰 기사에 따르면, 사건 직후 최군은 부산구치소에 수감됐다. 이후 검찰은 최군에게 단기 4년, 장기 6년의 징역형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가정지원 소년부 송치를 결정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재조사의 필요성을 느끼고 국민 청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2일 이 청원에 참여한 이는 4천2백여 명을 넘어섰다.
 
최근 전국 각지의 청소년 폭행 사건이 연이어 보도되고 있다. 이에 국민들은 소년법 폐지를 청와대에 청원하기도 했다. 지난 11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소년법 개정과 폐지 등에 대한 국민 여론은 ‘소년법 개정으로 처벌 강화’ 64.8%, ‘소년법 폐지 찬성’ 25.2%로 나타났다. 
 
부산 개성중학교 사건 재조사 청원 / 청와대 청원게시판
부산 개성중학교 사건 재조사 청원 / 청와대 청원게시판
 
故 홍성인 군의 안타까운 죽음 이후 12년이 지났지만 학교 폭력의 굴레는 끊어질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일각에서는 사후 처벌에 대한 소년법 논의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학교 폭력을 예방할 방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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