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노회찬 의원이 자유한국당의 공수처 반대에 사이다 일침을 날렸다.
20일 방송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어준은 “자유한국당이 공수처 신설을 반대하며 자기들을 사찰할 거라고 말 한다”며 화두를 던졌다.
이에 노회찬 의원은 “정확한 얘기다. 동네에 파출소 생긴다니까 동네 우범자들이 싫어하는 것과 똑같은 것”이라고 답했다.
노 의원은 이어 “모기들이 싫어한다고 에프킬라 안 사냐”고 덧붙이기도.
노 의원은 “공수처에 대해 공수처는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다. 의혹이 발생할 때마다 검찰이 덮거나 편향된 수사를 하거나 솜방망이 처벌을 한다. 대안으로서 특검하자는 얘기가 바로 나온다. 대표적으로 박근혜 국정농단 사건 같은 경우에도 3달 동안 묵혀놓는 바람에 촛불 집회까지 일어났다. 특검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상설 특검을 제도화하자는 것이다. 일반 검찰과 별도로 대통령 친익적, 판검사 등을 포함한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노 의원은 “권력층을 별도로 제대로 수사하게 하는 국민들이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제도”라며 자유한국당의 공수처 신설 반대 주장을 일축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9/20 08:1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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