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썰전' 유시민이 국정원 댓글부대 조사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7일 방송된 JTBC '썰전'에는 유시민 작가와 박형준 교수가 출연해 원세훈 전 국정원장 구속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박형준 교수는 원세훈 전 원장에 대해 "국정원장으로서 전문성과 소양면에서 여권에서도 말이 많았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정원장은 본인의 원래 영역과 다른 분야다. 미스매칭 인사라는 건 부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시민은 "아니다. 매칭인사다"라며 "이런 거 하라고 대통령이 보낸 것 아니겠냐"고 답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시민은 "이명박이 전 대통령이 정말 몰랐더라도 '내 불찰이다' 이정도의 말이라도 할 때가 되지 않았느냐"며 "개인적인 바람"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JTBC '썰전'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9/19 14:1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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