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아들, 함께 마약할 여성 왜 구하려고 했을까?
  • 이정범 기자
  • 승인 2017.09.19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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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범 기자] 남경필 아들은 왜 함께 마약할 여성을 구하려 했을까.
 
지난 18일 JTBC ‘뉴스룸’에서는 남경필 아들의 검거 사실에 대해 조명했다.
 
남경필 지사의 큰아들은 지난 13일 중국에서 필로폰 4g을 매수해 속옷에 숨겨 국내로 들여온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시가 약 1300만 원 어치로, 13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남씨는 자신의 강남 자취집에서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한 뒤, 함께 투약할 여성을 스마트폰 채팅앱으로 찾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남씨는 채팅앱에 마약을 칭하는 은어인 ‘얼음’을 갖고 있으니 함께 즐길 여성을 구한다는 글을 올렸고, 수사를 위해 채팅방에 있던 수사관이 남씨와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붙잡은 겁니다.
 
공개된 cctv 속 그는 지난 17일 서울 논현동 모 편의점에서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지금은 아버지인 남경필이 화제가 되고 있지만, 이 사건에는 한 가지 의문점이 더 있다.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그것은 그가 왜 함께 마약할 여성을 구하려고 했냐는 것. 혼자 마약하는 게 심심해서 했을까 아니면 여럿이서 하는 것이 즐거워서 그렇게 했을까.
 
취재진의 질문에 그는 침묵으로 일관했지만, 사실 남씨의 의도는 사실상 한 점으로 향할 수밖에 없다.
 
통상 마약 문제는 성관계 문제와 이어지기 쉬운데, 남경필 아들 남씨의 의도 역시 이런 쪽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다. 경찰 측의 수사방법도 이러한 가능성에 기인했을 수도.
 
어쨌든, 이미 한번 사고를 친 것으로 유명한 그가 다시 한번 이런 일에 휘말림으로서 남경필 지사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JTBC ‘뉴스룸’은 매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또한 JTBC온에어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