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65세 이상은 10월 12일 부터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26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이 시작된다.

18일 질병관리본부는 75세 이상 어르신에 한해 9월 26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생후 6~59개월 어린이 중 한 번 접종하는 어린이도 이날 함께 시작한다.

이어 질병관리본부는 대한노인회와 협력해 안전사고 없는 편리한 예방접종을 위해 65세~74세 어르신은 추석 연휴가 끝난 10월 12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고 전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건강 상태가 좋은 날에, 평소 다니는 병의원에서 받는 것이 안전하며, 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고, 접종 후 2～3일간은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해 70세 어르신께서 접종 후 바로 귀가해 쇼크(아나필락시스)로 응급조치를 받고 회복된 사례가 있었다며, 접종을 받은 후에는 반드시 20~30분간 접종기관에서 이상반응이 있는지 관찰하고 귀가해주실 것”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