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방미 한국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美 경찰이 문재인 대통령 경호의 고충을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워싱턴DC 메트로폴리탄경찰국의 조셉 오 팀장이 출연했다.
이날 조셉 오 팀장은 방미 한국대통령 경호를 30여 년간 담당한 경험을 살려 대통령 경호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셉 오 팀장은 미국에 방문한 전,현직 한국대통령의 경호를 25차례 전담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어준은 30년 간의 경호 경험 중 가장 아찔하고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였냐는 질문을 던졌다.
조셉 오 팀장은 “제일 아찔했던 순간은 문재인 대통령 방미 때였다. 모든 대통령들은 반대세력 뿐 아니라 환영객이라도 그 앞에 나서지 않는다. 대통령께서 직접 교민들에 다가가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답했다.
조셉 오 팀장은 이어 “대한민국도 민주주의국가가 다 됐구나 하는 생각에 흐뭇했다. 교민들이 정말 적극적이었다. 미국 경찰들도 한국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것을 깨닫고 익숙해지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9/18 08:2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