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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궁금한 이야기 Y’ 권일용, “부산 커피숍 여종업원 살인사건 용의자 사이코 패스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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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궁금한 이야기 Y’ 권일용 전 경찰청 프로파일러가 부산 커피숍 여종업원 살인사건 용의자의 성향에 대해 분석했다.
 
15일 SBS ‘궁금한 이야기 Y’(궁금한 이야기 와이) 376회에서는 ‘2002년 부산 커피숍 여종업원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조명했다.
 
그의 이름은 통칭 ‘양 씨’
 
양 씨는 살인 용의자로 체포되는 긴박한 순간에도 담배를 달라고 하는 등 당황한 기색이 없었다. 수사를 받는 중에 지금 상황이 걱정되지 않고,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은 천주교를 믿은 것이라고 진술하며 기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 캡처
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 캡처
 
실제로 양 씨는 매주 2회 수녀원을 방문해 신앙생활을 하는 독실한 천주교인이었고, 불우한 아이들과 노숙자를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해왔다고 한다. 그런 그를 주변 사람들은 ‘양 천사’라고 불렀다는데.
 
권일용 전 경찰청 프로파일러는 “양 씨의 쪽지 속 ‘로또 1등’은 그가 왜 그런 범죄들을 일으켰는지 보여준다. 그는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언제든지 사람을 살해하고 내가 검거되지 않기 위한 노력의 개념으로도 살인을 저지를 수 있는 개연성이 있는 사람”이라고 평했다.
 
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 캡처
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 캡처
 
또한 권일용은 “그가 봉사활동 할 것 역시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해 수년간 자신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한 행위일 수 있다. 양 씨의 이러한 면은 사이코패스 성향이라고 분석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 씨는 경찰 측에 형량 감면에 관한 제의를 했다고 한다. 죄를 자백하면 형량을 감면해줄 수 있냐는 것. 죄를 부인하고 있는 현 상황과 비교하면 참으로 독특한 제안인 것.
 
그에게는 ‘자백’조차도 자신의 이익을 위한 도구에 불과한 것일까.
 
한편,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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