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의원, 김명수 후보자 향한 폭탄 문자 공개 “번호와 내용 공개하면 위법인가요?”

(톱스타뉴스 표미내 기자) 손혜원 의원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폭탄 문자에 공개했다.
 
손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김이수 후보 안된다고 이틀간 500개 넘는 문자 보낸 분들, 오늘부터는 김명수 후보 절대 안 된다고 다시 문자를 보내기 시작합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부터 제게 문자 보내시는 분들 번호와 내용 공개하면 위법인가요? 내용 먼저 공개합니다”고 덧붙이며 실제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문자에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해 국민의 일원으로서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많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김 후보자는 지나친 기수 파괴로 법원조직에 불필요한 긴장과 갈등을 초래할 가능성이 큽니다”고 담겨 있다.
 
또한 “아울러 김 후보자는 대법원판사 경험도 없고, 우리법연구회-국제인권법연구회 회장 출신이라 지나친 편향성과 코드인사에 의심을 사고, 군동성애 허용과 동성결혼합법화, 양심적 병역거부 허용, 낙태 허용까지 주장하고 있으니 잠이 안 올 지경입니다”며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손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바라만 봐도 마음이 놓인다”라고 호평했다. 
 
이어 “김명수 후보 함박 웃으시면 보는 이의 걱정도 함께 녹아내린다”고 전했다.

표미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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