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뉴스공장’ 김성태, 이낙연 사이다 청취 후 “김어준, 초딩이냐” 외마디 ‘유구무언’

(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뉴스공장’이 김성태 의원 앞에서 화제가 된 이낙연 총리의 사이다 발언을 재생했다.
 
14일 방송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출연해 특수학교 부지 논란과 화제가 된 대정부 질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뉴스공장’ 인기 코너인 ‘내부자둘’은 김성태 의원의 특수학교 설립 외면 논란에 대한 안민석 의원의 강력한 비판으로 시작됐다.
 
김 의원은 이날 특수학교 설립을 반대하지 않는다며 서울시 조희연 교육감이 자신을 희생양으로 삼기 위해 자신과의 공개 토론을 피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방송은 국회 대정부질의에서 김 의원과 이낙연 총리 간에 오간 설전 음원을 재생해 김 의원을 곤경에 빠트렸다. 
 
이 총리는 이번 대정부질의에서 김성태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의 집중 포화에도 점잖은 사이다 발언으로 국민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재생된 음원을 들은 김 의원은 “김어준 총수는 초딩이냐”며 중얼거렸고, 김어준은 “이 다음에 왜 말이 없냐 반론할 줄 알았는데”, “반론이 있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라며 재차 질문했다.
 
이에 안민석 의원은 “걸출한 총리로서 야당 의원들의 윽박지르고 고함지르는 질의에 촐천살인의 품위있는 답변으로 잘 대응해서 국민들의 속이 후련해졌다”는 평을 내놓았고, 김성태 의원은 별다른 답변을 하지 못해 쓴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월~금 아침 7시 6분에 방송된다.

문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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