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문인영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특수학교 설립 외면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출연해 정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 의원은 “할 말이 없다. 이 방송에서도 비판 받고, 정치인으로 책임을 져야 할 일이 있다면 지겠다”며 “한방 병원을 위해 특수학교 건립을 반대하는 것은 절대 아니”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사회적 약자들이 거주하는 영구임대아파트 한복판의 학생 수 미달로 초등학교가 폐교됐다. 그 부지에 서울시 교육청이 특수학교를 짓겠다는 것이었고, 주민들의 반발이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주민들의 반발도 무마하고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위해 3년 동안 활동했다. 윈윈을 위해 대체부지를 확보해서 대체부지에 특수학교를 건립하고 기존 부지에는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한방병원을 건립하려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문제의 본질은 서울시 교육청이 학교 부지를 용도 변경을 해주지 않는 한 한방병원 건립은 진행될 수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