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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란제리 소녀시대’ 채서진, 보나에 “우리 친하게 지내자” 악수 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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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지웅 기자) ‘란제리 소녀시대’ 채서진이 보나에게 친하게 지내자며 악수를 청했으나 무시당했다.
 
1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에서는 전학을 온 박혜주(채서진 분)가 이정희(보나 분)에게 무릎은 괜찮냐고 물어보며 친하게 지내자고 악수를 청했으나 이정희는 그를 외면했다.
 
KBS2 ‘란제리 소녀시대’ / KBS2 ‘란제리 소녀시대’ 방송 캡처
KBS2 ‘란제리 소녀시대’ / KBS2 ‘란제리 소녀시대’ 방송 캡처
 
박혜주는 전학 초 인사할 때 부터 반 학생들에게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특히 서울에서 왔다고 하는 그에게 학생들은 “박혜주 피부 봤나? 서울에서 와서 그런가 피부가 삶은 계란 흰자맹키로 참말로 곱대”, “얼굴도 이쁘장 하대”라며 칭찬의 말을 늘어놓았다.
 
하지만 이정희는 그런 친구들 곁을 지나가며 코미디언을 닮았다며 그에 대해 귀여운 질투심을 표출했다.
 
그러나 이정희는 친구들과 복도로 나오자마자 박혜주와 마주쳤고, 그런 이정희에게 박혜주는 “저, 어제 사거리에서 맞지? 무릎은 괜찮아? 덧나진 않았어?”라고 물었다.
 
옆에서 “아는 아가?”라며 눈치를 보는 친구들과 박혜주를 번갈아 보던 이정희는 멋쩍게 대답했다. 이정희의 대답에 박혜주는 “다행이다. 아빠랑 나랑 걱정했거든. 정희? 정희야 우리 친하게 지내자”라며 악수를 청했다.
 
그 모습에 옆에 서 있던 친구들은 악수를 받아주라는 듯 고개를 끄덕거렸으나 이정희는 “아, 맞다! 1교시 국사제. 내가 숙제 안했는데”라며 그대로 친구들과 함께 박혜주를 지나쳐 달려갔다.
 
한편, KBS2 ‘란제리 소녀시대’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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