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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김규리(김민선)의 한탄 조명 “10년이란 소중한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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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이명박 정부 국정원의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누군가의 젊음마저 빼앗아 갔다.
 
지난 11일 JTBC ‘뉴스룸’에서는 적폐청산TF의 원세훈 국정원 관련 새 소식을 전했다. 이번에 적폐청산TF는 입수한 문건 내용에 대해 전격적으로 공개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박근혜 정부뿐만 아니라 이명박 정부에서도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그 인원은 총 82명에 달한다.
 
문화계열에는 이외수, 조정래, 진중권 등 6명.
 
배우는 문성근, 명계남, 김민선 등 8명.
 
영화감독은 이창동, 박찬욱, 봉준호 등 52명.
 
방송인은 김미화, 김구라, 김제동 등 8명.
 
가수는 윤도현, 故 신해철, 김장훈 등 8명이다.
 
이번에 그 인원이 추가로 공개됐는데 문화 쪽은 김명곤, 탁현민, 신학철이 포함돼 있었다.
 
그리고 오늘자 jtbc ‘정치부회의’에서는 블랙리스트 포함 인원이 추가로 공개됐다.
 
배우 쪽에는 이준기, 유준상, 김가연, 권해효, 문소리.
 
영화감독에는 김동원, 박광현, 장준환, 여균동 등이 더 포함돼 있다.
 
또한 방송인 중에는 노정렬, 오종록, 박미선, 배칠수, 황현희가 있었으며, 가수 쪽에는 윤민석, 안치환, 양희은, 이하늘, 이수 등이 있었다.
 
더불어 12일 방송된 ‘뉴스룸’에서는 김규리의 한탄을 조명했다. 김규리(과거 김민선)은 자신의 SNS에 “이 몇 자에 나의 꽃다운 30대가 훌쩍 가버렸다. 10년이란 소중한 시간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해당 SNS에 올린 이미지 역시 JTBC의 뉴스 방송 화면이었다.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뉴스룸’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 국정원은 김히와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하차, 김제동 MBC ‘환상의 짝꿍’ 하차 등을 획책했다. 인물별로 꼼꼼하게 방송 개입을 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인원은 하차시킨 것.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어떤 의미에서는 참으로 꼼꼼하고 성실(?)한 정부와 국정원이었다고 평가할 만하다.
 
‘뉴스룸’은 매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또한 JTBC온에어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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