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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여자’ 시청률, 22.8%…‘오지은, 배종옥 도움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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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이름 없는 여자’ 오지은이 배종옥의 도움을 거부했다.
 
11일 방송된 ‘이름 없는 여자’는 닐슨코리아 기준 22.8%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지원(배종옥 분)은 딸 손여리(오지은 분)의 방화 누명을 벗겨주려 했다.
 
홍지원은 친딸 손여리에게 의붓딸 구해주(최윤소 분)가 방화하는데 쓴 김무열의 라이터를 건네며 “해주가 방화범이라는 증거다”고 말했다. 이에 손여리는 “해주 방화를 밝힐 증거를 왜 내게 주는 거냐”고 불신을 드러냈다. 
 

‘이름 없는 여자’ 시청률
‘이름 없는 여자’ 시청률
 
홍지원은 “그래도 내가 가지고 있는 것보다는 네가 가지고 있는 게 나을 거다. 내가 갖고 있다가 신고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손여리는 “남의 딸일 때는 자기 딸 살리는 도구로 생각하더니 이제 와서 자기 딸이라니까 이러는 거냐”고 말했다
 
홍지원은 “해주 자수 시키고 나도 자수할 거다. 그 전에 네 누명 벗겨주고 싶다”고 말했지만 손여리는 “내 누명은 내가 벗길 거다. 당신 도움 필요 없다”며 거부했다. 손여리는 라이터를 받지 않은 뒤 구도치(박윤재 분) 곁에서 눈물 흘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극한 모성애 때문에 충돌하는 두 여자를 통해 여자보다 강한 두 엄마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는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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