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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안녕 히어로’ GV 참여 “쌍차 해고노동자 17명 사망…와락 안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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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수경 기자) 주진우가 ‘안녕 히어로’ 관객과의 대화에 패널로 참여한다.
 
11일 ‘안녕 히어로’ 측은 주진우가 12일 저녁 7시 30분 CGV압구정에서 진행되는 ‘안녕 히어로’ 관객과의 대화에 패널로 참여한다고 전했다.
 
지난 7일 개봉한 ‘안녕 히어로’는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 문제를 아들과 아버지의 세상에서 바라본 이야기다. 이 영화는 해고 노동자인 아빠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소년 ‘현우’의 이야기로 감동을 전한다.
 
‘안녕 히어로’는 개봉 첫 주 상영관과 역대급 GV 라인업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12일 참여하는 주진우는 물론 지난 8일에는 ‘소수의견’ 손아람 작가가 패널로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고래가 그랬어’ 김규항 발행인, ‘와락’ 권지영 대표, 쌍용자동차 김정욱 사무국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안녕 히어로’ 영상 캡처 / 시네마달
‘안녕 히어로’ 영상 캡처 / 시네마달
 
주진우는 “지난 2년간 평택에서는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1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배우자, 부모 등 가족의 자살까지 합치면 사망자는 그보다 훨씬 많습니다. 여러분 와락 안아주세요. 우리 함께 살아요. 가슴이 아픕니다. 쌍용차 이야기만 나오면 너무 미안하고 죄송하고 부끄럽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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